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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가능한 국내 겨울 여행지 베스트 4

어느덧 2022년 한 해도 저물어가고 있다. 연말연시가 되면 평소보다 더 바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회사 업무도 많아지고 각종 모임 약속도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면 가족 또는 연인과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소중한 순간을 포기할 수는 없는 법. 짧은 주말이라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그런 당신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바로 '당일치기'로도 다녀올 수 있는 국내 겨울 여행지중 나만의 '베스트 4'를 소개해봅니다. 

1. best 4 동해 정동진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곳이죠. 바로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정동진입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아니 가봤을 관광 명소인데요. 그만큼 드라마 촬영지로도 자주 이용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해돋이 명소로도 아주 유명하죠. 하지만 정작 정동진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계신 분들은 많지 않을 텐데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정동진에 관한 이야기를 여러분께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정(正) 동진이다. 그 이유는 일출시간 때문입니다. 정동진이 왜 정동진인지 아십니까? 동쪽 바닷가 끝이라 해서 정동진이라는 설이 있지만 사실은 '광화문 앞에 있는 동대문의 정방향'이라고 합니다. 즉 임금이 사는 한양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에서 정확히 동쪽 방향에 있다고 해서 정동진이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또한 새해 해맞이 장소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위에 자리 잡은 시간박물관은 세계 최대 크기의 모래시계부터 중세시대 진귀한 시계들까지 다양한 시계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곳엔 대형 기차 모형이 있는데 이것은 레일바이크 매표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입장료 5000원을 내면 박물관 관람과 레일바이크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 주변 관광명소로는 <썬크루즈호텔&리조트>, <하슬라아트월드>, <통일공원>, <헌화로 드라이브 코스> 등이 있습니다.

정동진은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특히 1995년 SBS TV드라마 <모래시계> 방영 이후 1997년 해돋이열차 운행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했습니다. 정동진이 주는 감흥은 다른 곳과는 사뭇 다릅니다. 백사장 한가운데 놓인 거대한 고현정 소나무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돌아서면 탁 트인 바다 풍경이 펼쳐집니다. 수평선 위로 솟은 해돋이는 웅장하면서도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주소 :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2. best 3. 제천 리솜포레스트

경관이 뛰어난 울창한 산림에서 자연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제천의 친환경 리조트인 리솜포레스로 힐링 여행을 떠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겨울왕국이라는 별명답게 새하얀 눈밭 위에 멋진 소나무 숲길이 펼쳐져 있었던 곳이었는데 덕분에 제대로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였던 제천 리솜포레스트에서의 하룻밤도 너무 좋았는데 객실마다 마련되어 있던 <프라이빗 노천탕> 덕에 따뜻한 물속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너무나 좋았던 <제천 리솜포레스트>였습니다. <주소 : 충북 제천시 백운면 금봉로 365>

리솜리조트 홈페이지 제공

3. best 2. 홍천 비발디 파크

겨울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를 추천 합니다. 서울에서 차로 2시간이면 갈 수 있어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약 3만 3천 평 규모로 수도권 최대 규모의 스키장인 <홍천 비발디 파크>는 스키와 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스키장답게 슬로프 길이만 무려 13km나 된다고 합니다. 초급자 코스에서부터 최상급자 코스까지 총 18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자신의 실력에 맞는 난이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이번 겨울에 다양한 레포츠를 즐기고 싶다면, 우선 곤돌라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 스카이스윙이라는 놀이기구를 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늘 위에서 그네를 타는 기분이었는데 스릴 만점이었습니다. 다음엔 루지라는 썰매를 탔는데 조작법이 쉬워서 어린아이들도 쉽게 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눈썰매를 탔는데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방식이라 안전했고 속도감도 짜릿했습니다. 이외에도 범퍼카, 회전목마, 미니 바이킹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기구가 많아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비발디파크 홈페이지

또 다른 특징으로는 국내 최초로 <스노보드 국제 대회>를 개최할 만큼 시설 면에서도 우수하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뛰어난 시설 덕분에 겨울뿐만 아니라 봄, 여름, 가을 시즌에도 <워터파크 및 골프장> 이용객들로 항상 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홍천군 서면 한치골길 262>

4. best 1. 천장리 알프스 마을

다가오는 겨울 축제 시즌을 맞이하여 충남 청양군 천장리에 위치한 <알프스마을>에서는 <칠갑산 얼음분수축제>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축제 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월 12일까지로 얼음썰매나 짚트랙 등 여러 체험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눈과 얼음이 뒤덮인 곳에서 겨울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본 축제는 볼거리 뿐만 아니라 놀거리도 많아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한다. 또한 소썰매 타기, 빙어낚시, 짚트랙체험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일 듯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안전이기 때문에 기상 상황 및 또다시 올라오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외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이곳은 마을 주민들이 합심하여 운영하는 <농촌 테마파크>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눈썰매장, 얼음봅슬레이, 깡통스키, 빙어낚시, 짚트랙 등등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좋아할 만한 놀이시설이 가득하다고 한다. 또 군고구마, 군밤, 어묵, 떡볶기같은 간식거리도 맛볼 수 있으니 금상첨화이다. 참고로 입장료는 대인 5천 원, 소인 3천 원이고 썰매 이용 요금은 별도이니 미리 확인해두시길 바란다. <주소 : 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호길 2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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